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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스쿨&헤드헌팅 바인컨설팅 멘토 탐방기 2편] 한솔제지 이해성 전략기획 상무(CSO)와의 만남

  • 등록일
    2020-08-10
  • 내용

    [바인스쿨&바인컨설팅 멘토 탐방기 2] 한솔제지 이해성 전략기획 상무(CSO)와의 만남

     


    금일 만난 멘토는 한솔제지 전략기획 상무로 근무하고 계신 이해성 상무님이십니다.

    이해성 상무는 전략컨설팅 펌인 Accenture에서 근무하다가 Bain & Company 그 후 The Boston Consulting Group을 거친 후 한솔홀딩스 사업개발팀장으로 근무 후 현재는 한솔제지 전략기획실 상무(CSO)로 근무 중입니다.


     


    금일 이해성 상무는 전략 컨설팅펌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이나 경력직들은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전략컨설팅 펌으로는 글로벌 TOP3가 있습니다.

    맥킨지컴퍼니, Boston Consulting Group, Bain & Company입니다.

    위 회사를 입사하기 위해서는 국내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여야 서류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외국대학의 경우는 IVY League를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서류전형 경쟁력이 100:1 정도 되며, 면접 전형은 30:1 정도로 보면 된다고 합니다.

    워낙 유수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다 보니, 위에 말씀드린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다면 서류통과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취준생들에게 쓸데없는 희망을 주지 말라고 합니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를 하면 AC(Associate Consultant)라고 불리며 연봉은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7,0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IVY League MBA를 졸업한 후 입사를 하면 바로 Consultant가 됩니다. 이 경우 급여는 베이스 1.5억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물론 인센티브는 제외 입니다.

     



    그 다음 2nd Tier로서는 AT. Kearney, Oliver Wyman, Monitor Group이 있습니다.

    이 곳도 주로 국내대학으로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을 선호하고 마찬가지로 해외 대학은 IVY League 출신을 선호 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 순위의 대학 출신도 입사를 하긴 하지만 전략컨설팅부서로 배치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주로 Operation 포지션으로 배치가 된다고 합니다.

    만일 대학 순위가 밀려서 operation으로 배치된 인원이 탁월한 성과를 낸다면 전략 컨설팅 부서로 배치가 될 수 있으나, 그 경우는 아주 희박하다고 합니다.

    이해성 상무가 전해준 내용을 토대로 종합하여 본다면 2ND Tier 전략컨설팅 펌을 주로 TOP3 전략컨설팅펌에서 떨어진 인원들이 입사한다 보면 되겠습니다.

     2nd Tier에 입사한 인원들은 엄청난 노력을 하여 탁월한 결과를 내고 TOP3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rd Tier로는 대형 회계법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tier부터는 전략컨설팅의 실질적 의미가 굉장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해당 Tier부터는 그나마 서울권의 대학 출신들이 지원해 볼만 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Tier로는 T-PLUS 또는 네모파트너스 등의 로컬컨설팅펌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거의 컨설팅펌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Tier들 마다 저희 헤드헌팅 업체의 수수료가 다르 듯 Fee가 갭이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1st Tier의 경우 컨설팅 Fee가 주당 1억 정도 되며, 주로 프로젝트 총 Fee가 주로 10~12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 Tier의 경우 주당 Fee600~8000만원 으로 떨어집니다.

    그 다음 Tier는 주당 4000~5000만원 정도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Fee의 차이는 브랜드의 차이라고 합니다.

     

    전략컨설팅의 업무량은 동일한데 주당 Fee가 다르다 보니, 하위 Tier로 갈수록 급여가 현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동일한 업무량에 더 높은 연봉을 받는 Top3로 가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1st 2nd 의 급여 차이는 아주 크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TOP3로 이직하고자 하는 이유는 TOP3 전략컨설팅펌에서 근무할 경우 네트워크가 워낙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누구나 알고 있는 대기업에 임원으로만 50명이 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차후 전략컨설팅펌에서 일반 회사의 임원으로 이직하기가 확실히 수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해성 상무의 경우 TOP3 컨설팅펌에서 10년 이상 일한 후 스타트업을 지인과 창업하여 2년간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다 지인 혼자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본인을 기업으로 이직을 희망하였습니다. 이 때 5군데 기업에서 치열한 모셔가기 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 TOP3출신이란 이름만으로도 임원포지션으로 스카우트 러브콜이 엄청나게 많은 것이죠

     




    TOP3?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와 언변을 요구하는 케이스인터뷰를 통과해야 합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1차 인터뷰 케이스 2(개당 30), 2차 인터뷰 케이스 2(개당 30), 3차 인터뷰 때도 케이스 2(개당 30)를 아주 심고있는 사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이런 사고를 구두상으로 잘 풀어낼 수 있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케이스 면접을 워낙 어려워 이해성 상무도 2차례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정말로 TOP3의 컨설턴트들은 별 보고 퇴근해서 해 뜨기 전에 출근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해성 상무는 해 뜨기 전에 출근하지는 않는다라고 합니다.

    보통 아침930분에 출근하여 밤 12시나 새벽1시에 퇴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따라서 새벽 3시나, 4시에 퇴근하여 930분에 출근한다고 합니다.

    컨설팅펌들이 컨설턴트들이 토요일은 쉬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요일은 거의 근무한다고 보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TOP3 컨설팅 펌은 금요일 저녁은 진탕 술을 마시라고 지원비를 많이 준다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컨설턴트들은 금요일 밤이 스트레스를 푸는 유일한 시간이라는 것이죠. 그렇게 진탕 술에 취하여 토요일은 술을 깨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이 다반사라고 합니다.

    고객사 프로젝트 중 가장 두려운 프로젝트는 삼성의 미래전략실(지금은 없어졌습니다.)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새벽 3, 4시 정도에 퇴근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토요일마저도 반납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삼성 쪽의 임원들은 토요일, 일요일 마저도 새벽 6시에 출근하여 컨설턴트에게 브리핑을 받기 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지금 기업에서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는 것과 전략컨설팅펌에서 근무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 물어보았습니다.

    이해성 상무는 지금 전략기획실은 워라밸이 있어서 넘 좋다라고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번 이해성 상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느낀 것은,

    밖에서 보기는 굉장히 멋있어 보이는 TOP3 컨설팅펌이지만, 얼마나 그들이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가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치열하게 일하며 세계의 경제를 이끄는 전략 컨설팅 컨설턴트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해성 상무에게 차후 바인스쿨에 오는 많은 취준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주길 부탁드리며 악수를 하며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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